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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엔지니어링 수업 후기 [스파르타 재직자 부트캠프]

gurm_data 2025. 12. 3. 07:11

평소 AI 수업에 관심이 있었고, 여러 국비 지원 과정을 비교하다가 AI 서비스 엔지니어링 수업을 듣게 되었다.
이 글은 비슷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현실적인 정보를 전하고 싶어서 쓰는 후기이다.

나는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있지만 AI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업무를 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재직자 부트캠프를 수강했다.

 

 

국비 지원 캠프 중 스파르타 재직자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

정말 현실적인 이유로 선택했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평일 수업 시작 시간이 저녁 8시였다는 점이다.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면, 8시에 시작하는 수업이 아니라면 듣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저녁 7시쯤 시작하는 과정들도 많았는데, 그런 과정은 지각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참여하기 힘들 것 같았다.

커리큘럼도 당연히 비교했다. 하지만 어느 국비 과정을 듣는다고 해서 압도적으로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은 없었다. 수업 퀄리티 역시 기관마다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퇴근 후에도 지각 없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인가”였고, 그 점에서 이 부트캠프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재직자 부트캠프 수료조건?

수료 조건과 관련해서는 고용24 직업훈련 출결 앱으로 출결을 관리한다.
수업은 저녁 8시에 시작하고, 7시 50분부터 8시 10분 사이에 QR코드를 찍지 않으면 지각으로 처리된다.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출석 체크를 해야 한다.

퇴실 출결도 중요하다. 퇴실 체크는 밤 10시 50분부터 가능하고, 밤 12시 전에 꼭 찍어야 한다. 퇴실을 찍지 않으면 결석 처리라서, 습관적으로 체크를 해두는 편이 좋다. 깜빡하더라도 매니저님이 전화로 알려주시지만, 그래도 출결은 스스로 챙기는 게 맞다고 본다.

결석 일수나 수료 기준에 대한 안내는 매니저님이 공지로 자세히 설명한다. 공지를 한 번만 꼼꼼히 읽어도 대부분의 궁금증은 해결된다.
이런 이야기를 굳이 적는 이유는, 공지를 이미 했는데도 같은 질문이 계속 올라오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공지를 제대로 읽으면 결석을 몇 번까지 해도 수료가 가능한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노션으로 공지 및 수업자료를 확인가능

 

재직자 부트캠프의 장점

재직자 부트캠프는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국비 지원 교육 과정이다.

내가 느낀 장점은 크게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 무료이다
    재직자 KDT 과정으로 1회 수강가능하고 내일배움카드를 갱신하면 KDT 과정을 다시 들을 수 있다. 
  • 비개발자도 대상으로 하는 수업
    비개발자도 수강 대상이라, 기초부터 천천히 친절하게 설명하는 편이다.
  •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수업
    수업은 줌으로 진행된다. 줌 채팅을 통해 수업 도중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강사가 바로 도와준다.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 가지 팁을 덧붙이고 싶다.
비개발자인 경우 특히, 에러가 난 상황에서 에러 메시지 스크린샷을 함께 첨부해서 질문하는 방식이 좋다고 본다. “왜 안 되는 거죠?”라고 말로만 질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러 로그를 보지 못하면 강사님도 답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정도 커뮤니케이션 방식만 인지하고 있어도, 비개발자라고 해도 따라가는 데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수업의 장점도 있다.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지 못해도 녹화된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 매주 수업에 사용되는 자료도 따로 제공한다.
그래서 개인 사정으로 수업을 불참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 자체를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느낀다.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스파르타 재직자 부트캠프 – AI 엔지니어링 과정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수업, 그리고 토요일에는 과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일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토요일에 과제가 나오고, 과제를 제출하면 그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과제는 수업에서 다뤘던 내용을 기반으로 나오기 때문에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과제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료에 직접적인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그래도 결국 자신의 실력을 위해서는 최대한 성실히 제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 과제 예시로, 총 10주의 과정 중 8주차에 진행했던 과제가 있다. 처음부터 그런 난이도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비개발자를 기준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방식이라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재직자 부트캠프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

재직자 부트캠프를 고민한다면, 제일 먼저 내가 시간을 충분히 낼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 보는 편이 좋다고 본다.
야근이 잦거나 일정이 불규칙하다면, 수업을 꾸준히 듣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는 비개발자의 경우 다음 수업을 따라가는 속도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토요일 일정도 중요하다. 토요일에 시간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야 과제까지 포함해서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다고 본다.
처음 몇 주는 과제가 비교적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제출하지만, 주차가 진행될수록 과제 제출 인원이 줄어드는 모습을 실제로 보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도, 결국은 시간과 꾸준함이 가장 큰 변수라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된다.

결국 재직자 부트캠프는, “내가 이 시간대를 꾸준히 투자해서 얻는 것이 충분히 의미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고 결정해야 하는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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